저서 허공 높이 한 바퀴 뒹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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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포도 7 _ 허공 높이 한 바퀴 뒹굴다 Spinning high above in the sky | 백승철 | 2005 | 표지화 _ 신광성 화백
Even the far crescent moon,
may become a full moon
if it rolled once more,
Before I bury the dream into the darkness,
I carve it in the sky.
아주 멀리 보이는 초승달도
한 바퀴만 구르면 둥근달이 될지 모를
그런 꿈을 오늘 어둠에 묻기 전
기우는 하늘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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