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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포도엽서

April 03, 2021 . 사모하는교회 생일카드 | Her son wrote his mother a heartfelt card on her 50th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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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y who once loved power rangers grew up to now be a 24 year old young adult. 


시도 때도 없이 종권이는 팬티를 사람들에게 보여 줍니다. 그것도 앞쪽이 아니라 뒤쪽 엉덩이 입니다. 적당한 기회가 있으면 옷을 벗으려 합니다. 오늘도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교회 집사님 앞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국인 할머니에게,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바지를 내립니다. 


파워레인저(Power rangers)를 좋아하는 종권이는 요즘 어딜 가나 그 인형을 갖고 다닙니다. 붙였다 떼었다 조립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여러 모양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완성이 되면 언제나 아빠에게 자랑합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파워레인저가 속 옷 팬티에 그려져 있으니, 종권이가 틈만 나면 바지를 내리는 이유입니다.     


내가 그처럼 부끄러운 것은 종권이가 바지를 내리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바지를 내리면서까지 거침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애쓰는 종권이 마음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자랑하려는 것이 바지를 내리는 일도 아닌데 부끄러운 일이 많습니다. 여전히 종권이 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자랑할 용기도 없습니다.


파워레인저를 좋아하던 아들은 훌쩍 자라 24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 아들이 어머니 50회 생일카드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머니의 아들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바지를 내리며 파워레인저를 자랑하지 않지만 어머니를 통해 조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1 John 4:19).”

Happy Birthday Mom!

Happy birthday to the strongest and most amazing individual I have ever known. I am beyond blessed to call you my mother.

I am unable to express in words how blessed I am by God to have been given an amazing figure to call you my mother. You’ve shown me what it means to be tenacious, motivated, full of grit, and steadfast in our lives. But above everything else, through your love and affection, I was able to experience the closeness of Gods unconditional love. If anybody embodies the fruits of the spirits so gracefully, it is you. 


You boast so much perfection in an imperfect world. Everything I do is for you, and will be for you.

Thank you for all that you’ve done to raise this prodigal son.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