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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parable 7 _ 세 번째,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은 비유 B _ 회개의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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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408회 작성일 22-06-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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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5단계]

 

 

> 1단계 _ 기회 chance

 

 

성도가 하나님 품을 떠나는 동시에 하나님의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은 성도가 다시 하나님에게 돌아갈 여지를 남겨놓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집을 떠난 둘째 아들에게 다시 돌아오도록 기회를 몰아붙였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힘겨운 악조건은 하나님에게 돌아갈 기회입니다. 집을 떠난 아들은 최악의 조건을 순간마다 경험했습니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 문밖에 서서 서성이는 하나님, 돌아온 아들을 맞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기다림에 속이 타버린 아버지의 기쁨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하나님이 기다리는 인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2단계 _ 인식 consciousness

 

 

But when he came to his senses, he said, What numbers of my father's servants have bread enough, and more, while I am near to death here through need of food!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 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본래의) 자신에게로 돌아오다 come to himself”의 뜻입니다. 정신 차린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 있는가? 아니면 밖에 있는가? 자신의 현 위치에 대한 확인입니다. 곧 인식의 회복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은혜의 장소와 시간에 대한 회고입니다. 집을 떠난 아들은 한 걸음 앞에 죽음을 직면했을 때 드디어 아버지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미약하지만 의식의 변화는 다시 돌아갈 회복의 기초입니다.

 

 

 

> 3단계 _ 결심 decision

 

 

I will get up and go to my father, and will say to him, Father, I have done wrong, against heaven and in your eyes: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15:18).”

 

 

배고픈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결심이 아닙니다. 배고픈 상황으로 인해 아버지 품을 떠났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본래의 장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회개는 결심입니다. 결정입니다. 내 인생을 다시 아버지를 통해 회복하겠다는 결심입니다. 결심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습니다. 회개를 결심하면 그 때부터 성령이 돕기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제대로 살아보겠습니다.”

 

 

결심을 하면 사자 굴에서도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 4단계 _ 고백 prayer

 

 

18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하늘은 유대인의 사고에 하나님을 일컫습니다. 둘째 아들 시야에 하나님이 들어와 있습니다.

 

 

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 입장에서 죄는 아버지 집을 이탈한 상태입니다. 재산을 탕진한 것도 죄의 영역입니다.

 

 

I am no longer good enough to be named your son: make me like one of your servants.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15:19).”

 

 

아들 자격이 없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니 도저히 아버지의 아들이 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존재론적인 고백입니다. 이와 같은 고백을 한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기이한 일입니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종의 신분이라도 괜찮으니 아버지 집에 거할 수만 있다면, 소망이 담긴 고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한다는, 삶에 대한 변화의 시도입니다. 회개의 기도에는 필히 죄에 대한 각성,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는 용서, 변화의 의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 5단계 _ 행동 action

 

 

And he got up and went to his father. But while he was still far away, his father saw him and was moved with pity for him and went quickly and took him in his arms and gave him a kiss.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 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 가니라 And he got up and went to his father.”

 

 

이 문장이 완성되어야 회개입니다.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아버지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행위입니다. 그 행위의 움직임은 스스로에 의해 움직여야 합니다. 돌아가지 않으면 성경적인 회개가 아닙니다.

 

 

 

 

***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것이 회개의 동적인 의미입니다. 반드시 돌아가야 합니다. 돌아간 성도에게는 세 가지 변화가 또렷이 나타납니다.

 

 

a. 회개는 생각(의식)의 변화입니다. 생각을 늘 살피십시오. 내 생각으로 시작해서 내 생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인지, 내 생각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포함되어 있는지를 시시 때때로 점검하십시오.

 

 

b. 회개는 언어의 변화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죽기 살기로 상대방을 율법의 잣대로 비방, 조소 비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똑 같은 죄의 영향권 아래 있으면서 나는 의로운 데 당신은 틀렸다는 사고였습니다. 언어의 변화는 상대방을 묘사하는 언어에서 나를 묘사하는 언어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c. 회개는 행동입니다. 반드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회개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만 하나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아들)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돌아갈 길이 있습니다. 만약 돌아갈 길이 없거나 막혀있다면 비극입니다. 그 비극의 길 끝은 생각하기도 싫은 지옥입니다.

 

 

다시 확인하십시오. 똑 같은 죄의 내용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문제들이 해결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변화된 증언을 기록해 보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되풀이 되는 것은 회개가 결코 아닙니다. 기도하면서 똑같은 죄의 내용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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