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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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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552회 작성일 22-04-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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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



두 번 째 질문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He says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6:15).”

 

첫 번째 질문과는 사뭇 다릅니다.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의 질문이 아니라 직접 예수님에 관한 질문입니다. ‘인자가 아니라 (예수님)’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는 너희도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nd Simon Peter made answer and said, You are the Christ, the SSol of the living God.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

 

그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답변은 시대를 뛰어 넘어 예수님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고백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 (당신)

한국어 성경은 로 번역했지만 영어성경은 “You are the Christ”입니다. 2인칭 대명사 ‘You’입니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당신이 그리스도입니다.” 직설화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어로 사용된 당신은 예수님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당신으로 지칭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극존칭입니다. 주는 황제에게만 사용했던 최고 존칭어였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섬김의 대상이 황제에서 예수님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역사의 변혁이었습니다.

 

>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히브리식으로 표기하면 메시야입니다. 그 메시냐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구약에 이미 예언되었던 그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은 왕, 제사장,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누가복음 920절에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신적권위로서 하나님과 동등된 분으로 구속의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에서는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이 나올 수 없는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빛날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세가지 반응


첫 번째 반응


이제부터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있던 예수님의 반응을 주목하십시오.

 

And Jesus made answer and said to him, A blessing on you, Simon Bar-jonah: because this knowledge has not come to you from flesh and blood, but from my Father in heaven.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6:17).”

 

바요나 시몬은 베드로를 말합니다. 정확한 표기는 바르 요나 시몬입니다.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에서 쓰던 아람어 표기 방식입니다. ‘바르아들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요나의 아들 시몬입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복입니다. 예수님을 정확히 아는 것이 복입니다. 베드로는 어떤 행위를 통해 복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신앙고백으로 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복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전적으로 하신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베드로의 생각, 마음, 의지, 고백에 이르기 까지 깊숙이 개입한 사건입니다신앙고백은 성도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알게 했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던 것이 믿어집니다.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전적으로 행하시는 기이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예례미야,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알게 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는 성도입니다.


 

 두 번째 반응


베드로의 신앙고백 후 예수님의 두 번 째 반응입니다. 첫 번째는 신앙고백이 복될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하신 일이 강조되었습니다.

 

And I say to you that you are Peter, and on this rock will my church be based, and the doors of hell will not overcome it.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

 

여기서는 시몬이라는 본래 이름 대신 예수님이 지어준 베드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그 반석을 게바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And he took him to Jesus. Looking at him fixedly Jesus said, You are Simon, the son of John; your name will be Cephas (which is to say, Peter).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1:42).”

 

예수님과 베드로가 처음 만나는 시점에 관한 기록입니다. 시몬이 게바(반석)로 변화될 것을 미래형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문맥상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의미가 더 가깝습니다. 그러나 그 반석이 베드로가 아니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반석은 예수님을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에서는 그 반석을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고 인식합니다.

혼돈스러운 것 같지만 사실 마태복음 1618절의 말씀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장은 내 교회를 세우리니입니다. 어디에 세우던 그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하지만 케톨릭에서는 교회를 세운 반석이 베드로이기 때문에 베드로가 교회의 머리라고 강조합니다. 그 베드로가 전권을 갖고 교회를 통치하고 주관합니다. 1대 교황이 베드로입니다케톨릭의 오해는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더라도 세우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고의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성경을 읽어 보십시오.

 

Do you not see that you are God's holy house, and that the Spirit of God has his place in you?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베드로를 반석으로 본다면 베드로가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아니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 개인이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성도는 예수님 교회의 출발점입니다. 성도는 예수님 교회의 최소단위입니다.

 

그 성도들이 어떤 장소에 모여서 예배를 함께 드리면 그것이 눈으로 보이는 유형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믿는 성도가 모이는 곳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운 사실에 대해 성경적 견해로 이해가 충분합니다. 그 반석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도 문제가 없으며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교회를 어디에 세우던 세우는 분은 예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반응

예수님의 세 번째 반응입니다.

 

I will give to you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and whatever is fixed by you on earth will be fixed in heaven: and whatever you make free on earth will be made free in heaven.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16:19).”

 

여기서 천국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었다고 해서 케톨릭의 주장처럼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을 천국에 입성 시키는 결정권이 베드로에게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개신교에서는 천국 열쇠를 복음, 교회, 신앙고백으로 이해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복음(특별히 천국, 하나님 나라 복음)과 교회로 연결시켰기 때문에 무리가 없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것 까지 영역이 확장됩니다. 당연히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열쇠가 있습니다그 열쇠는 오직 땅에서 매고 풀고 하는 열쇠입니다. 열쇠가 사용되는 한도입니다. 유대인들은 그 열쇠를 종교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매는 것은 규정과 규칙입니다. 이를테면 성경에 기록된 신앙의 규칙을 따르면 당연히 하나님 나라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 역시 하나님 나라와 연관성이 있습니다결국 매는 것고치다 fix”의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도달할 때까지 그 길에서 이탈되었을 때 다시 회복하는 도구가 천국의 열쇠(곧 복음, 교회, 신앙고백)입니다.

 

푸는 것은 자유 곧 허락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의 자유입니다. 죄에서의 자유입니다. 자녀로서의 그 신분은 지상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서도 지속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죽음 후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 열쇠의 주인 역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천국 열쇠를 주고 안주고는 예수님 손에 의해 결정됩니다.

 

 

나가면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후 예수님은 교회의 틀을 세웠습니다. 그 신앙고백을 하나님이 주도했습니다. 그 교회는 예수님이 직접세운다고 말씀했습니다. 천국 열쇠는 신앙고백을 온전히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그 열쇠는 신앙의 규칙과 자유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그 퍼즐이 완성되고 난 후 예수님은 처음으로 고난, 죽음, 부활에 대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상세히 그 내용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이유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이 없으면 예수님의 구속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인식에로의 초대,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 역사적인 선포를 세상으로 비유되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에서 한 이유입니다. 신앙고백이 나올 수 없는 세상의 환경에서 베드로의 입을 통해 구속사가 세상에 전해졌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신앙인은 그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그 은혜가 복됩니다.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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