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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에 중요한 요소 세 가지 3 _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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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827회 작성일 22-03-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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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소, 증인 Witnesses

 

 

사도행전 1장 전반부, 예수님이 승천하기 까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분초마다 화면이 바뀌는 영화장면처럼 급박한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간 머물며 제자들을 회복시켰습니다. 제자들이 온전히 변화를 받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부활 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직접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고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었던 제자들입니다. 당연히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제자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변했을까요? 다음 성경을 읽어 보십시오.

 

So, when they were together, they said to him, Lord, will you at this time give back the kingdom to Israel?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1:6).”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속히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미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읽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지구에서 잘사는 세상을 생각했습니다. 여전히 정치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인간이 변화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시 증명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인간은 변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제자들은 곧 예수님이 승천할 것을 예상치 못한 것이 확실합니다.

 

 

 

***

만약 이런 상태로 예수님이 승천한다면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할 때까지 제자들을 붙들어 놓았습니다.

 

And when they were all together, with him, he gave them orders not to go away from Jerusalem, but to keep there, waiting till the word of the Father was put into effect, of which, he said, I have given you knowledge: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

 

꼼짝 말고 여기 있어라.”

 

성령이 임하고 권능을 받지 않으면 증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증인이 되리라""증인이 되라"는 반대개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증인이 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되리라""되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되라(to do)"는 주어가 나입니다. “너는 내 증인이 되라고 한다면 내가 증인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내가 증인이 될 의지가 있어야합니다. 노력하고 애써서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입니다.

 

살면서 누가 시켜서 증인서는 것이 아닌데 증인을 스스로 서는 경우가 생깁니다. 음식, 물질, 장소를 다녀와서 "그곳이 좋다"고 증인을 섭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증인을 섭니다. 그 증인선 것을 보고 따르는 사람(follower)이 늘어납니다. 돈이 생깁니다.

 

그렇게 증인을 서서 돈은 벌 수 있는 방법으로 증인이 되라는 것은 가능할는지 모르나 "증인이 되리라"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

"되리라(to be done)"는 하나님의 의지적 표현으로 "(성령이) 증인이 되게 할 것이다"입니다.

 

증인은 법정 용어입니다. 모든 것을 보고 들은 것을 가감 없이 그대로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헬라어 성경은 "죽음으로 증거 하는 사람"이 증인입니다. 증인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가볍지 않습니다.

 

온누리교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에서 해외 선교사님들의 코로나 상황 실태 조사를 했습니다. 22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교사님 77세였습니다.

 

아르헨티나 부부 선교사님(GMS 소속)인 고종옥 선교사님(72), 김영화 선교사님(75)2021510일 그리고 10일 후 20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부부가 10일 간격으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연령층이 대다수 50대 중후반에서 60대초였습니다. 눈을 의심할 정도로 코로나로 사망한 선교사님들의 사역지는 거의 열악한 나라였습니다. 온두리스, 파키스탄, 미얀마, 키르기스스탄과 같은 나라였습니다.

 

코로나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면서도 사역지를 떠나지 않고 지켰습니다.

 

증인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목숨까지 내려놓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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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재 세계 인구는 795,3953천명입니다. 그 가운데 무종교인구가 89,7124천명입니다(불가지론자 75,0045천명. 무신론자 14,7079천명)입니다.

 

705,6828천명이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255,9875천명입니다. 그 외 무슬림(196,1323천명), 힌두교(107,3784천명), 불교(54,5938천명) 순으로 중국민속 종교, 민족 종교, 신흥종교, 시크교인, 유대교를 포함합니다.

 

세계 도시빈민인구는 274천만 명입니다. 도시에 살고 있지만 극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빈민지역 거주자는 145천만 명입니다. 세계인구의 절반이 빈민자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세상 끝 날까지 복음이 증거 될 이유와 전도와 선교 사역이 필요한 이유를 다시 상기합니다.

 

 

>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의 종결은 복음전도와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 소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 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 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Teaching them to keep all the rules which I have given you: and see, I am ever with you, even to the end of the world.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증인의 길을 걸어가야 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에게 위로가 있습니다.

 

복음전도는 성령에 의해 주도되는 하나님의 기이한 소명입니다.

 

복음전도를 기쁨으로 이루어 나가는 힘은 권능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의 증인으로 반드시 그 사명을 감당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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