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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5 _ 성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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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850회 작성일 22-01-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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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결]

 

다시 한 번 여호수아 35절을 정독하십시오.

 

And Joshua said to the people, Make yourselves holy, for tomorrow the Lord will do works of wonder among you.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3:5).”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 성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결은 분리, 거룩, 신성입니다.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성결은 점과 흠이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인간 스스로 성결케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서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요구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다른 구약성경에서는 성결케 하는 방법으로 의복을 세탁하는 행위(19:10,14), 의복을 바꾸는 행위(35:2), 여성을 멀리하는 행위(19: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위에 근접한 성결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는 것은 듣는 청중이 성결의 의미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전제가 들어 있는 문장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렇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그 성결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에서 습득한 학습효과입니다.

 

40년 광야생활에서 터득한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면 되는 일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따르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생활하게 한 목적에도 부합됩니다.

 

And he made low your pride and let you be without food and gave you manna for your food, a thing new to you, which your fathers never saw; so that he might make it clear to you that bread is not man's only need, but his life is in every word which comes out of the mouth of the Lord.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8:3).”

 

하지만 그들은 광야에서 틈만 나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그때 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었습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거리는 약 397마일입니다. 자동차로 7-8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LA이에서 샌프란스시코까지 거리입니다. 도보로 2-3개월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러나 범죄로 40년간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1세대가 광야에 묻혔습니다. 비극적 종말 같지만 그 40년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은혜를 쏟아 부었습니다.

 

그 은혜는 보편적인 은혜가 아닙니다. 기이한 은혜입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신비한 기적입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아침이면 문 앞에 음식이 배달되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였으며 보호받았습니다.

 

그 은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성결입니다. 성결케 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 유일성 때문에 하나님은 성도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

현대교회강단의 약점은 복음을 싸구려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와서 무엇을 기대합니까? 어떤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까? 잘사는 방법, 도덕적, 윤리적, 철학적, 인간관계 이야기를 듣기 원합니까?

 

언제부터인가 교회 강단이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목사는 예배 시간에 성도가 심심하지 않고 즐겁게 즐기다가 가도록 해야 합니다. 공연을 보듯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야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 오는 것이 즐기러 오는 것이 목적입니까?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눈을 씻고 성경을 읽어 봐도 재미있는 복음은 없습니다. 코미디 같은 복음은 없습니다.

 

복음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매주일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보혈의 구속과 은혜를 확인시켜 주는 곳입니다.

 

오늘 이 순간 지난날을 회상하며 잃어버렸던 그 은혜를 다시 회복하십시오.

 

그 은혜가 요단강을 건너가게 하는 통로입니다.

 

 

 

 

***

다시 한 번 기억하십시오.

 

지시 >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십시오. 성급하게 그 시간을 내 생각, 판단으로 조작하지 마십시오.

 

규칙 >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따르십시오. 직분자라면 공동체 보다 한 발 앞서 행하십시오.

 

질서 >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준 그 소명의 자리를 반드시 지키십시오. 그 자리를 이탈하지 마십시오.

 

성결 >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회복하십시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산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은 내일 너희가운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기이한 일을 해하시는 그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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