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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인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2 _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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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847회 작성일 22-01-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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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시]

 

Then Joshua go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moving on from Shittim, he and all the children of Israel came to Jordan and were there for the night before going over.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3:1).”

 

여기서 주목할 것은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입니다. 그것도 그곳에 머문 시간이 삼일입니다(3:2).

 

And at the end of three days, the men in authority over the people went through the tents,

 

삼 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3:2).”

 

유사는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의 공무원입니다. 삼일 후에 지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너무나 조용한 상태였습니다. 침묵의 기간입니다. 개미 한 마리 기어가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 31절과 2절 사이에는 삼일의 시간이 묶여있습니다. 묶여있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성경은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습니다. 기다림입니다.

 

, 요단 강 앞에서 기다립니까?

 

하나님은 이미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1:2)”고 명령했습니다. 건너가면 되는 일입니다. 보장된 길입니다. 성공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단 강 앞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결정적 이유는 하나님의 결재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삼일 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the Lord said to Joshua, From now on I will give you glory in the eyes of all Israel, so that they may see that, as I was with Moses, so I will be with you.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3: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삼일 후부터 요단강 도하 작전의 준비과정이 유사(관리 혹은 공무원)를 통해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7절부터 요단강을 건너는 작전에 대해 하나님의 음성으로 최초로 직접 기록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요단강 도하 작전을 구체화했습니다. 요단강 도하 작전을 하나님이 직접 지휘하는 형국입니다.

 

하나님의 결재가 떨어지고 나서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하나님의 지시를 구체적으로 전달했습니다.

 

And Joshua said to the children of Israel, Come to me here: and give ear to the words of the Lord your God.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3:9).”

 

하나님의 기사는 반드시 하나님 때에 성취됩니다. 다된 밥이라 할지라도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은 하나님의 시간에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큰 기적은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에 완성됩니다. 하나님의 기묘한 일은 하나님의 때에 성취됩니다.

 

삼일간의 침묵은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입니다.

 

 

 

***

필자는 목회하면서 배운 것이 하나있습니다. 기다림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필자가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는 쇠퇴하거나 회복되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목회에 대한 회의도 느낀 적도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빠르게 교회를 부흥시키지 않는가?”에 대해 항변하기도 합니다.

 

기다리다 손해를 본적도 있습니다. 그 손해는 물질과 시간, 인간관계의 손해입니다. 그런데 손해를 보지 않았다면 그 길은 내 길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그 길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인한 길, 놀라운 길, 기묘한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견디는 것은 요단강을 건너 목적지에 이르는 결론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결정 때문입니다.

 

많은 세월 요단강 앞에서 기다렸던 시절이 있었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이히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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