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지향점 b _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는 교회 > 성경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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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시초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를 지켜보던 바울은 신앙인을 향해 적대적 감정이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가짜라는 사실을 더욱 확신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인들을 정신병자 수준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사회범죄자로 취급했습니다. 그 믿음이 신념으로 변했습니다. 그날도 믿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해 다메섹 도상을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그 길에서 불가항력적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And I said, Who are you, Lord? And the Lord said, I am Jesus, whom you are attacking.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26:15).”

헬라어 성경은 “나는 예수라 I am Jesus”는 문장이 앞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영어성경도 확인해 보십시오. 지금 바울은 죽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라 I am Jesus.”

이와 같은 문장 패턴을 바울이 모를 리 없습니다. 성경은 바울을 바리새인으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빌3:6). 구약성경의 율법을 통달하고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날 때 사용했던 문장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that I am (출3:14)”입니다. 직역하면 “나는 나다”로 번역됩니다.

세상에 어떤 피조물도 “나는 내가 스스로 존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 음성 앞에 바울이 드디어 무너졌습니다. 그 때부터 바울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구원의 은혜로 믿음이 파생되고부터 세상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Yea doubtless, and I count all things but loss for the excellency of the knowledge of Christ Jesus my Lord: for whom I have suffered the loss of all things, and do count them but dung, that I may win Christ,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배설물은 포장된 번역입니다. 그냥 똥입니다.

But what things were gain to me, those I counted loss for Christ.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빌3:7).”

바울은 가장 유익한 조건들을 모두 똥으로 여겼습니다. 바울에게 유익하던 것이 무엇입니까? 팔일 만에 할레 받은 일, 이스라엘의 족속, 베냐민 지파, 히브리인 중 히브리인으로 바울은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였습니다(빌3:5).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사람으로 종교적으로도 완벽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고부터 자신에게 유익했던 그 모든 것을 똥으로 여겼습니다.

이유는 그리스도의 심장 때문입니다. 바울의 심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속의 은혜가 충족했기 때문입니다. 사모하는교회의 첫 번째 궁극적 존재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는 교회 곧 성도입니다. 사모하는교회에 어떤 사람이 들어오든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식해 주는데 있어서 100% 성공률을 향해 가는 것이 존재 목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는 성도는 내 마음대로 생각하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 뜻과 계획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다시 한 번 확인 하십시오. 내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고 있는지, 그 심장 뛰는 소리가 세상을 살아가야 될 존재론적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