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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3 _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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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026회 작성일 22-01-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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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규칙]

 

하나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규칙이 있습니다.

 

Giving the people their orders, and saying, When you see the ark of the agreement of the Lord your God lifted up by the priests, the Levites, then get up from your places and go after it;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쫓으라(3:3).”

 

언약궤를 멘 제사장의 뒤를 따르는 규칙입니다. 별로 어려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들어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 임재의 표징입니다. 그 법궤는 아무나 멜 수 없었습니다. 레위 사람 제사장만이 멜 수 있었습니다.

 

Then David said, The ark of God may not be moved by any but the Levites, for they have been marked out by God to take the ark of God, and to do his work for ever.

 

가로되 레위 사람 외에는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를 택하사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영원히 저를 섬기게 하셨음이니라(대상15:2).”

 

더 정확히 말하면 레위 사람 중 고핫 자손입니다(10:8. 4:15). 그 일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택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나 목회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나 장로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나 권사, 집사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나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 집사 선택과 장로의 자격을 보더라도 대충 선별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레위 사람 제사장은 하나님이 지목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구별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책임이 따릅니다.

 

 

 

**

그 책임(소명)이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은 요단을 건너갈 때 전투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무기로 싸우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Then Joshua said to the priests, Take up the ark of the agreement and go over in front of the people. So they took up the ark of the agreement and went in front of the people.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3:6).”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 나갔습니다. 가장 물이 범람할 때 법궤를 메고 요단강으로 들어갔습니다. 멘 몸이 아닙니다. 물이 갈라지지 않으면 죽음입니다. 살 수 있는 길은 물이 갑자기 고체가 되어 돌덩이처럼 굳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이에 길이 생깁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 마음가짐이 달라야 합니다.

 

두 주전 김우열 집사님이 안수집사 임직을 했습니다. 아내 박정민 집사님도 권사로 취임했습니다. 새로 임직 받은 장로님과 우열집사님은 그 다음 주부터 새벽 530분에 교회에 도착해서 오후 2-3시경까지 주차요원으로 헌신을 시작했습니다. 아내 박정민 권사님은 교회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돈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황당한 그 일을 하나요?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그 헌신이 불필요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헌신을 하는 이유는 안수집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교회 규칙에 따라 직분자가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

필자는 단연코 사모하는교회 직분자가 단순히 돈 많이 버는 것으로, 잘사는 것으로, 좋은 집에 사는 것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유명해 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그 지시가 황당하다 해도 묵묵히 따르는 직분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지시라면 순종하는 자세를 보이십시오. 믿음을 눈으로 확인시키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기도하는 직분자, 성도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직분자, 그런 이름으로 신앙의 영웅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유는 그래야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요단강에 길을 내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그 일에 언약괘를 매고 강을 건너는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곧 겸손입니다.

 

겸손(humble)은 라틴어 후무스(humus)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후무스는 땅 또는 흙을 뜻합니다. 어원적으로도 겸손은 높은 곳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겸손은 땅 아래로 내려와 죽음이라는 단어와 연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구속을 완성하기 위해 그 길을 걸었습니다.

 

모든 헌신과 섬김은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그 겸손은 낮아져 죽음에 이르는 자리까지 마음먹지 않으면 성경적 겸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낮아져 사회, 세상, 교회, 환경, 믿음이 회복되거나 변화 시킬 수 있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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