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transform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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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transform
a
글을 읽다 보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접속사 하나가 문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성경은 읽을 때 꼼꼼히 읽어야 할 이유입니다. 순간 지나치면 하나님이 말씀하고자하는 핵심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And let not your behaviour be like that of this world, but be changed and made new in mind, so that by experience you may have knowledge of the good and pleasing and complete purpose of God.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자세히 보면 한국어 성경이 번역하지 단어가 있습니다. “등위접속사 and”입니다. 영어성경은 “그리고, and”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and의 용법 중 전 문장을 부과 설명하거나 두 문장의 원인과 결과일 때 사용됩니다.
다시 말해 로마서 12장 2절은 1절의 “영적 예배(합리적 예배)”를 부연 설명하는 관계로 원인에 대한 결과의 기록입니다. 독립된 문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and”의 의미는 “그래서”가 더 적절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영적예배(합리적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로마서 12장 2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뜻이 완성됩니다.
그러면 로마서12장 2절의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찾은 그 단어는 문장 전체를 풀어가는 핵심 열쇠입니다. 만약 열쇠를 잘못 찾았다면 당연히 문을 열고 그 말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장 핵심 단어는 “변화 transform”입니다. 변화되지 않으면 성도는 세상과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도 없습니다.
요즘 세상이 거꾸로 교회와 신앙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모습이 세상에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제발 너희들이라도 믿을 라면 제대로 믿어라”는 세상의 외침입니다.
또 다시 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변화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어느 정도 변화되어야만 하나님이 원하는 기준에 도달합니까?
필자는 여러분이 찾은 그 방법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방법으로는 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단정하는 이유를 잠시 후 알게 될 것입니다. 역시 우리가 찾은 그 방법으로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b
변화(transform)는 체인지(change)가 아닙니다. a가 a’로, a가 aaa로 비스듬히 바뀌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a는 조금 바뀐 a’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변화 transform”는 본질이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a가 b로 a가 m으로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화입니다. a와 b는 완전히 분열된 양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것과 같습니다. 물은 물이고 포도주는 포도주입니다. 물이 스스로 포도주가 되는 일은 오랜 세월이 걸려도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화를 받아.”
신약성경 헬라어 원문에는 그 문장이 수동태 구문으로 되어있으며 대다수 영어 성경 번역도 사역동사(le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장 구조상 인간 스스로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시화했습니다. 즉 변화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어떤 힘이 작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받아”는 “하나님에 의해 변화를 받으라”는 말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인간의 힘으로 변화되라”는 명령형이 아닙니다. 영어성경(NLT)은 변화의 주체에 대해 명확히 번역하고 있습니다.
“But let God transform you into a new person”
변화의 주체가 하나님이며 완전히 본질이 바뀐 새로운 사람으로의 변화입니다. 변화를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절대로 인간 스스로 변화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어떤 수행이나, 덕행, 노력이라도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하나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변화는 단 하나의 길 밖에 없습니다. 그 길은 유일하게 하나님에 의해서입니다. 그 변화를 구원과 연결해 보면, 구원은 인간의 행위와 노력으로 얻어지는 산물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 지구에 와서 고난당하고 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 성경을 주목하십시오. 인내하면서 끝까지 읽으십시오.
And to you did he give life, when you were dead through your wrongdoing and sins,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In which you were living in the past, after the ways of this present world, doing the pleasure of the lord of the power of the air, the spirit who is now working in those who go against the purpose of God;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Among whom we all at one time were living in the pleasures of our flesh, giving way to the desires of the flesh and of the mind, and the punishment of God was waiting for us even as for the rest.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3).”
But God, being full of mercy, through the great love which he had for us,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엡2:4).”
Even when we were dead through our sins, gave us life together with Christ (by grace you have salvation),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2:4
5).”
지금 여러분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난는지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로 그려 보겠습니다.
변화되기 전 존재(허물과 죄로 죽은 존재. 세상 풍속을 쫓으며 사단의 영역 아래 있었던 존재, 육체의 욕심대로 살던 존재) > 변화(transform)를 일으킨 주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 변화된 새로운 존재(다시 살아난 새로운 피조물) > 이 모든 상황을 한단어로 표기하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변화를 받아.”
그 은혜로 변화된 사람을 성도라고 부릅니다. 다시 로마서 12장 2절을 적어 보겠습니다. 변화된 성도의 시각으로 읽어 보십시오.
And let not your behaviour be like that of this world, but be changed and made new in mind, so that by experience you may have knowledge of the good and pleasing and complete purpose of God.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나님 은혜로 변화된 성도는 이 세대를 복사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뜻을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행해야 될 최고의 덕목은 그 하나님의 그 은혜를 어찌하든지 지속시키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상실되지 않도록 애쓰십시오. 신앙인이 삶에서 실패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So then, my child, be strong in the grace which is in Christ Jesus.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딤후2:1).”
한국어 새 번역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바울이 죽음 직전 유언으로 남긴 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로 굳세어 지십시오.”
결국 변화(transform)를 경험하는 성도는 하나님 은혜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 은혜로 세상을 넉넉히 이겨나가며 하나님의 뜻을 구별해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승리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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