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향점 d _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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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랑의 방식은 관용입니다
Let your gentle behaviour be clear to all men. The Lord is near.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여기서 관용은 온건, 온유, 절제를 말하는 것으로 배려입니다. 권리를 포기하고 사람을 너그럽게 여기는 행위입니다. 특히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관용의 반대 영역은 심판, 정죄입니다.
“알게 하라”는 것은 그 신앙의 태도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나타내라는 말입니다. 그 시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종말의 시대입니다. 종말의 시대에 성도들이 행해야 될 최선의 신앙자세는 사랑의 방식, 관용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마지막 시대에 성경이 요구하는 성경적인 삶은 다시 말하지만 관용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풍조에 휘둘릴 이유가 없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은 콕 찝어서 백신은 베리칩과 연관성이 있으니 코비드-19 걸려서 죽을 각오로 접종하지 말라고 주장합니다. 잘못된 신앙의 길을 바로 잡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은 내일 일을 모릅니다. 아니 한 시간 후의 일도 모릅니다. 모두 경험하지 못한 세계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오늘 이 순간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성경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앞날에 대해 성도에게 아주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믿음의 지속성을 강조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베리칩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에도 수없이 존재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현상을 성경에 집어넣고 짬뽕 복음을 만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말씀의 권위 아래 존재하는 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성경을 다시 읽으십시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어떤 해석, 주석이 필요 없는 말씀 그 자체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종말의 시점이 확연히 들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을 관용이라고 정의합니다.
당연히 주님 오시는 날이 근접할수록 관용의 신앙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관용이 약화되면 이기적이거나 인간 중심으로 흘러 죄지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관용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손해를 봐야 합니다. 손해를 보지 않고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관용 자체가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4년 전에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독후감공모에 팀하스 대표 하형록 회장이 쓴 ‘페이버’ 책이 추천도서였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세계에 흩어져있는 재외동포가 응모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독후감 공모 심사위원장으로 1회부터 섬기고 있습니다. 독후감 공모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습니다. 그 만큼 ‘페이버’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심장이식수술을 위해 하형록 회장은 병상에 누워있었습니다. 그 쯤 교통사고로 긴급환자가 후송되었습니다. 그 여성은 심장 이식을 하지 않으면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하형록 회장을 위해 준비된 심장의 조건이 그 여성과 동일했습니다.
하형록 회장은 3초 만에 심장 이식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그 심장을 여성에게 양보했습니다.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 여성은 바로 심장 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형록 회장은 심장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길어야 한 달 정도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의 차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결정했습니다. 정확히 3초 만에 결정했습니다. 하형록 회장은 3초 만에 하나님의 뜻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손해 보는 쪽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보편적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으면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를 선물합니다. 거룩하게 합니다. 양자가 됩니다.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구원의 은혜입니다. 구원의 은혜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 공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댓가를 치렀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성경에는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도 있습니다.
Be not tricked; God is not made sport of: for whatever seed a man puts in, that will he get back as grain.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사모하는교회는 보편적인 은혜와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 사랑의 방식을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내 권리를 포기하면서 까지 사람들을 배려하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사랑의 방식이 여러분에게 필경 거두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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