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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에 중요한 요소 세 가지 2 _ 성령.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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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모하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993회 작성일 22-03-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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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에 중요한 요소 세 가지 2 _ 성령. 권능 




1. 첫 번째 요소, 성령 Holy Spirit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성령이 스스로 제자들에게 인격적으로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물질이 아닙니다. 물건을 거래하듯 오고가는 것이 아닙니다.

 

"임하시면(come on)"은 성령의 인격적인 표현으로 내려오심(falling on), 부어주심(pouring out), 성령세례(baptism of the Holy Spirit), 충만(fullness of the Holy Spirit)과 같은 성령의 임재와 동의어입니다.

 

제자들의 요구에 의해 성령이 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문장의 주어는 성령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설명할 때 문장의 구조는 항시 수동태구문입니다. 내가 성령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성령을 받고 안 받고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령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머문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이 임한 사람의 형편(좋거나, 나쁘거나)에 따라 성령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면 성령은 개인의 형편에 의해 조정되는 신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성령은 사람에 의해 조정되거나 통제되지 않습니다.

 

비근한 예로 오순절 성령강림 후 제자들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믿음에서 이탈한 제자가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목숨을 던졌습니다. 성령이 제자들과 함께 끝까지 머물러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

그러므로 성령은 자의적으로 일하는 분입니다.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입니다. 성령이 임하는 사람은 성령에 의해 주도되는 사람입니다. 곧 성령의 사람입니다. 교회에 성령이 임하면 그 교회는 성령에 의해 주도되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교회입니다.

 

성령의 주도하지 않으면 결단코 복음전도는 불가능합니다. 복음전도의 결실 역시 성령에 의해 주도된다는 사실을 주지하십시오.

 

베드로 설교를 듣고 3000명이 세례를 받은 것은 성령이 주도한 일이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한 번 설교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을까요? 성령이 임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2. 두 번째 요소, 권능 Power.

 


공식처럼 성령이 임하면 권능이 나타납니다. 권능의 출처는 성령입니다. 종종 오해하는 것은 권능을 신비적인 능력으로만 생각하는 오류입니다. 이를테면 귀신을 쫒아내고 병을 치유하고 잘 먹고 잘살게 하는 능력으로만 생각하는 오류입니다.

 

권능은 그와 같은 신비한 기적을 일으키는 라이센스를 지칭하지 않습니다. 권능은 기적을 일으키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권능은 "~ 할 수 있다. ~할 능력이 있다"에서 온 단어입니다. 증인이 되게 하는 힘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는 힘입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변화, 회복시키는 힘입니다. 헌신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예상치 못하는 수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죽을 뻔하고 매 맞고 배가 파선당하고 여러 위험과 춥고 헐벗고 목마르고 광주리를 타고 도망간 일도 있습니다(고후11:21-33).

 

한 걸음 더 나가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단정했습니다(고후11:23). 곧 그리스도의 사도직을 수행하는 능력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능력이란 게 유치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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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신비한 기적을 일으켰던 능력을 말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권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죽은 자도 살렸던 놀라운 능력을 소유했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성령이 주신 능력을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고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해지는 것입니다.

 

Therefore I take pleasure in infirmities, in reproaches, in necessities, in persecutions, in distresses for Christ's sake: for when I am weak, then am I strong.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10).”

바울이 기뻐하는 것을 정리해 보십시오. 약한 것, 능욕, 궁핍, 핍박, 곤란입니다.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단어의 숲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필경 있을 것입니다.

 

 

 

***

그 기쁨의 근원이 그리스도를 위하여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권능(능력)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수많은 현상을 기뻐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리스도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전부인 사람은 복음전도(사역)에 있어서 당하는 고난과 환난을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본질적인 권능(능력)입니다.

 

약한 것을 기쁨으로 이겨내는 힘이 권능(능력)입니다.

 

복음전도는 성령에 의한 권능으로만 가능합니다. 헌신(사역)도 그 권능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야 약한 것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주을 위하는 일로 사도바울이 말한 것처럼 약한 것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은 성령에 의해 주도되어 권능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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